올해 새로 개정되어 학생들이 공부하게 될 역사 교과서들이 편향된 시각을 가지고 있다는 비판이 곳곳에서 터져나오고 있다.
북한이 관련된 사건들을 삭제하거나 우호적으로 적어놓고 우리나라 역사는 부정적으로 평하였다는 것이다.
지난 7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에서는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이 2020년 개정된 교과서들을 분석한 내용을 가지고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지학사와 미래엔 고교 교과서에 들어있던 ‘연평도 포격 도발’과 ‘천안함 피격 사건’이 이번 개정판에서는 아예 삭제되었다.
금성 출판사의 역사 교과서는 북한의 핵실험을 “핵은 안전 보장을 위해서 만든 것이고 군사비를 줄이고 에너비 확보하려는 의도에서 북한에서 핵을 만들었다”고 기술했다.
8곳의 역사 교과서 중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서 다룬 역사교과서는 거의 없었다.
개정 전 금성,동아, 천재 출판사가 북한인권에 대해 자세하게 다뤘던 것과 대조적인 부분이다.
이런 내용들에 대해서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하나하나 내용을 보지 말고 전체적은 내용을 보고 판단해 달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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