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지방자치단체에서 마련한 공공 놀이터 물놀이장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맘카페에서는 한 가지 난제가 등장했다.
수영복을 입고 아이들과 방문하는 어머니의 복장이 과연 옳은 것이냐는 것인데, 종종 놀이터 물놀이장에는 어머니들 중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방문하는 이들이 목격되고 있다고 전해졌다.
맘카페 이용자들은 이를 두고 “입는 사람 자유인데 왜 문제냐”, “아이들 놀이터에 비키니가 맞는 복장이냐”며 의견이 나뉘고 있다.
지난 8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동네 물놀이터 비키니 복장 논란”이라는 제목으로 맘카페에서 비키니 복장으로 물놀이장을 방문한 어머니가 논란이 되고 있다고 올라왔다.
해당 글에 따르면 최근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는 공공놀이터 물놀이장에서 일부 어머니가 비키니를 입은 채 아이들과 함께 방문했다고 한다.
이를 보고 복장에 대해 문제라고 밝힌 어머니들의 경우 “어린이 물놀이터에서 비키니는 제정신 아닌 것 같다”, “아이들 노는 곳인데 굳이 비키니를 왜 입나”, “물놀이터 가보면 비키니 입는 게 말이 안 되는 분위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point 276 | 1
반면 옹호하는 어머니들은 “도대체 왜 문제인 건가”, “아이들은 비키니가 야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해수욕장은 아이들과 어떻게 가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러면 해수욕장은 아기들 못 들어가나”, “사회성이 결여된 행동이다” 등 반응으로 엇갈렸다. 이중 한 누리꾼은 “한국이 유교사상에 익숙한 나라다 보니 서로 이해 못 하는 양상을 보이는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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