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상에서 심심치 않게 올라오는 글이 있다.
바로 ‘메로나’를 따라하는 아이스크림을 목격했다는 글.
누리꾼들은 “‘메로나 사러 갔다가 무심코 계산해서 먹었는데 롯데 ‘메로메로’였다며 포장지 색깔과 모양 또한 똑같다”고 이야기했다.
실제로 아이스크림 냉장고 사진 속의 빙그레 ‘메로나’와 롯데 ‘메로메로’는 한곳에 함께 진열되어있어 더욱 분간이 어려운 모습이다.
이 아이스크림을 맛본 누리꾼들은 “맛도 거의 흡사하다”며 “빙그레를 베끼는 것이냐”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빙그레의 ‘메로나’는 1992년 출시해 특유의 상큼한 멜론 맛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
빙그레가 해태를 인수하기로 결정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롯데가 메로메로를 출시한 것을 보고 일각에서는 롯데가 빙그레를 견제하는 것 같다는 반응 또한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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