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라이드하면 닭을 튀긴 치킨을 떠올리기 쉽지만 ‘돼지 후라이드’가 등장했다.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요즘 돼지고기 후라이드’라는 제목의 글이 인기를 끌었다.
현재 화제를 모은 ‘돼지 후라이드’집은 서울에 한 곳, 부산에 한 곳 위치한다.
부산 부평 깡통시장에 있는 돼지갈비 후라이드는 매니아들에게 인기가 좋다.
양념이 된 돼지갈비를 튀겨 얼핏 보면 돈까스, 탕수육과 유사하지만 전혀 다른 맛이 난다고 한다.
실제로 맛을 본 네티즌은 “돈가스도 치킨도 아닌데 뭔가 당기면서 맛있는 맛”이라 설명했다.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에 있는 로드락후라이드 건대점은 새로운 길거리 음식을 만들어냈다.
언뜻보면 닭튀김 같지만 돼지를 사용한 ‘돼지 후라이드’를 버켓으로 팔고 있다.
대표 메뉴인 누룩솔트는 누룩소금으로 돼지고기를 염지해 잡내를 제거했으며 부드러운 육질이 특징이다.
직접 사먹은 네티즌은 “볼 때는 치킨 같은데 씹으면 돼지고기라 그런지 식감이 더 쫄깃하고 푸짐하게 느껴진다. 짭짤하니 맛있다. 근데 지방이 모여있는 부분 씹으면 당황스럽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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