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박태환을 잇는 뉴 마린보이가 탄생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황선우 선수가 생애 첫 올림픽에서 11년 만에 한국 신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25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에서 황선우 선수는 1분44초62를 기록해 3조 1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2010년 박태환(32)이 세운 한국 신기록 1분44초80를 넘어선 기록이다.
황선우 선수는 이번 경기에서 출발부터 엄청난 스피드로 치고 나가 계속해서 속도를 올렸고,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는데, 개인 성적도 갱신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5개 조 예선을 마친 결과 황선우 선수는 전체 1위로 준결승에 오르게 됐다.
종전 개인 최고 기록은 지난 5월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1분44초96 세계주니어기록이었으나 이번에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한편 황선우 선수는 26일 오전 준결승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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