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불만
최근 물가가 급등하는 가운데 국민 음식이라고 불리우는 음식이 3만원대를 돌파해 화제이다.
3만원대를 돌파한 음식은 바로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치킨’이다.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가격 인상이 잇따르면서 치킨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노치킨 운동’이 벌어지는 추세이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 치킨 갤러리는 지난 17일 2019년 일본상품 불매 운동 당시의 포스터를 패러디한 치킨 불매운동 이미지를 배포하며 치킨 프랜차이즈 보이콧 의사를 밝힌 게시물을 게재했다.
해당 이미지에는 ‘주문 안 합니다’, ‘먹지 않습니다’, ‘치킨값 3만 원 시대, 소비자는 선택할 권리가 있습니다’ 등 문구를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배달앱에서 ‘교촌블랙시크릿 제품과 웨지감자 세트’ 메뉴(2만 6500원)를 배달 주문 시, 배달비 3000원을 포함한 총 3만 500원의 비용이 든다.
치킨 한 마리를 먹기 위해 지불해야 할 돈은 약 3만 원에 육박한다.
치킨 갤러리 유저들은 프랜차이즈 치킨 주문을 자제할 것을 요구하며 대신 프렌차이즈가 아닌 한 대형 마트의 치킨을 알리며 추천했다.
이 치킨은 이 대형 마트의 물가 안정 프로젝트로 7000원대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상품이다.
[저작권자 NEWSNACK/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