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에서 옷을 벗는 10대 소녀,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걸까.
지난 21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Kienthuc’은 도로에서 대놓고 옷을 갈아입는 10대 소녀의 모습을 공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요즘 베트남 십대들 사이에서 길에서 옷을 갈아입는 유행이 퍼지고 있다. 이는 노출이 심한 옷을 입지 못하게 하는 부모님을 피해 길에서 옷을 갈아입는 일이 늘면서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사진 속 10대 소녀는 오토바이를 세운 뒤 체크무늬 커다란 옷을 벗고 검은색 미니 드레스로 갈아입고 있다. 도로 한가운데지만 소녀의 거침없는 행동은 계속됐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예전에 나도 엄마 몰래 사복입고 집 갈 때만 교복입었는데”, “마음은 이해하지만 길거리에서 옷을 갈아 입는 건 민폐 아닌가”, “차라리 실내 들어가서 갈아입지” 등의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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