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하나를 저격하는 SNS 글이 올라와 논란을 빚고 있다.
24일 오후 누리꾼 A씨는 가수 박유천의 전 여자친구이자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인 황하나가 ‘살인자’라고 폭로했다.
A씨는 “B씨가 사망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황하나 하나 때문에 인생을 망치는 사람이 도대체 몇명이냐. 황하나도 살인자지만 그 죄를 감싸주는 황하나 부모도 똑같은 살인자”라고 폭로했다.
A씨에 따르면 사망한 B씨는 황하나의 남자친구로, 최근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석연치 않은 의문이 있었다.
B씨는 황하나 때문에 마약에 손을 대기 시작했고, 올해 9월경 경찰에 자수해 구속수사를 앞두고 있었으나 귀가조치 받았다.
A씨의 주장에 따르면, B씨는 수사를 받는 도중 모든 죄를 혼자 뒤집어 쓰고 감옥에 갔다오면 황하나 측이 결혼을 하겠다 약속했다고 한다.
실제로 황하나와 B씨는 혼인신고를 했으나, 이후 황하나 측이 혼인무효소송을 걸었다.
지난 17일 황하나의 인스타스토리엔 칼로 자신의 팔을 긋고 피가 범벅이 된 영상이 올라오기도 했다.
당시 황하나의 앞에는 B씨가 무릎을 꿇고 있었다.
A씨는 황하나를 ‘살인자’로 공개 저격하고 나섰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무섭다. 주변인도 멀쩡한 사람이 아무도 없나봐”, “이게 한국에서 일어났다고? 현실은 상상을 초월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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