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파를 구분 못하는 사람이 있을까?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어 대파가 왤케싸지??ㅋㅋㅋ’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 작성자 A씨는 채소가 찍힌 한 장의 사진을 공유했다.
그는 “야채 가게에서 대파님이 2500원하길래 왜이렇게 싸지 하고 아무 생각없이 집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집에 와서 어머니가 마늘이란다. 나 삼십 평생 처음 알았다. 이게 뭐냐. 어쩐지 싸더라”고 덧붙였다.
A씨가 고른 채소는 풋마늘이었다.
A씨는 “나만 모른다고 구박 받았다. 내 주변엔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던데 알았냐”고 되물었다.
사진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다양한 의견을 보이는 중이다.
일부 누리꾼들은 “마늘이 저렇게 생긴 거 처음 알았다”, “저걸 팔아? 나도 처음봤는데”, “저게 마늘이면 마늘쫑은 뭐임? 엄청 얇던데” 등의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앞부분 비교해서 보면 틀리다”, “실물로 보면 확 다르다. 잎이 난초처럼 납작하다”, “저 사진엔 마늘은 없다. 마늘 농사때 너무 촘촘히 있으면 속아내는게 저거다. 저기서 마늘쫑이 나오고 뿔에 마늘이 달린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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