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생긴 조카 때문에 화가 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해 8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오늘 못생긴 조카 울렸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재조명됐다.
작성자 A씨는 “친언니랑 저는 눈이 일자로 찢어져 못생겼다”며 “언니는 20대 초반에 쌍꺼풀 수술을 했고, 전 아이라인 그리는 걸로 나름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잘 살아가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런데 언니 딸인 조카의 도 넘은 외모 지적에 A씨가 폭발한 것. A씨 조카는 A씨가 화장을 지운 모습을 보고 만날 때마다 “이모 못생겼네”, “엄마랑 이모는 왜 안닮았냐”고 말했다.
이에 A씨가 “기분 나쁘니까 이제 하지마”라고 주의를 준 후에도 대놓고 못생겼다며 놀렸다. 조카의 행동에 화가 난 A씨는 “너네 엄마도 못생겼는데 성형했다. 너도 못생겼다. 너도 눈 작으면서 누굴 놀리냐”며 맞받아쳤다.
A씨는 “조카가 집에가서 말했는지 언니가 전화로 소리지르더라. 미안하다고 끊었는데 기분이 나쁘다”고 털어놨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속이 시원하다”, “언니가 잘못했네”, “저런 말 하면 안된다는 걸 본인도 알아야한다”고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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