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지효가 파격 분장을 했다.
지난 11일 방영된 SBS ‘런닝맨’에선 멤버들이 11주년을 기념으로 단체 사진을 촬영하는 ‘조금 기묘한 가족사진’ 레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멤버들은 미션을 진행해, 경매에 쓸 머니를 벌어야 했다.
경매 결과 할머니부터 애완견까지 7개의 역할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었다.
최종적으로 김종국은 엄마, 지석진은 아빠, 유재석은 여중생, 전소민은 신생아 역을 맡았다.
사람 역할 배정이 끝나고, 양세찬과 송지효는 각각 대파와 달마시안을 차지했다.
이후 멤버들은 각자 맡은 역할에 따라 분장을 시작했다.
멤버들은 대머리 가발을 쓴 송지효를 보자마자 “언니 어떡하냐”, “이럴 줄 알았으면 우리가 할 걸”이라며 탄식했다.
송지효는 특유의 멍 표정으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촬영에 임했다.
달마시안의 디테일을 살려 한쪽 다리를 드는 등 과감한 포즈도 취했다.
멤버들은 눈치를 보며 “지효 귀엽다”, “근데 이건 지효가 아니어도 되는 거 아니냐. 누군지 모르겠다” 등 안타까워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송지효 대단하다. 망가지는 걸 두려워하지 않네.. 최고”, “송지효 귀여워”, “분장도 잘 했지만 너무 잘 어울린다. 송지효 찰떡”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송지효의 분장 영상은 아래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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