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가슴이 컸던 후배 썰’이란 제목의 게시글이 주목 받고 있다.
게시글에 따르면 글쓴이인 남성은 가슴이 큰 여자 후배가 있었다.
그 여자 후배는 바로 아래층 원룸에 살았기에 자주 같이 놀았다.
그런데 여자 후배의 가슴이 워낙 크니까 남자의 팔꿈치가 후배의 가슴이 스치는 경우가 많았다.
처음엔 별로 크게 신경쓰는 것 같지 않아서 남자도 그냥 그러려니 했다.
그런데 어느 날 옷 가게에서 티셔츠를 고르다가 또 팔꿈치가 후배의 가슴에 닿았다. 하지만 그 날 후배는 버럭 화를 내며 “오빠! 조심 좀 해! 일부러 그러는거야? 그럼 그냥 시원하게 한번 만지든지!”라고 했다.
민감한 사안에 너무 당황한 남자는 “야! 대충 휘둘러도 전부 니 가슴인데 뭐 어떡하냐? 니 가슴이나 조심해!”라고 되려 화를 내고 먼저 도망 나왔다.
이에 후배는 “사람 많은 데서 그런 얘기해서 미안하다”며 치킨 한 마리와 술을 사서 남자의 방으로 올라왔다.
남자는 “그 날 치킨에 소맥을 말아먹고 후배는 제 여자친구가 됐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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