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임산부의 사연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분노를 유발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결혼 한지 1년 정도의 새댁인 글쓴이는 속상한 마음을 참지 못했다.
자연임신으로 2개월차인 글쓴이는 갑작스러운 몸과 정신이 변화로 당황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마음을 다잡고 지내고 있었다.
이 중 스킨쉽 문제로 남편과 싸움이 생겼다는 글쓴이는 현재 구역질이 계속 나오는 입덧으로 인해서 음식도 잘 먹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스킨쉽 요구가 많은 편인 남편은 뽀뽀를 항상 원하고 침대에서도 꼭 어떤 일이 있어도 마주 보고 누워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글쓴이는 현재 목구멍까지 시도 때도 없이 입덧이 올라와서 뽀뽀를 거부할 때가 있었다.
이 때 남편이 “이래서 남자들이 아내가 임신하면 바람 피는 거네. 나도 밖에서..”이렇게 이야기하며 글쓴이를 화가 나게 한 것이다.
임산부의 몸으로 딱히 다른 곳을 갈데도 없는 글쓴이는 너무 화가 나서 하루종일 혼자 방에서 휴대폰만 보고 있어 눈물이 난다고 글을 맺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2개월차면 입덧으로 진짜 힘들때인데 저런 소리를 하다니”, “개ㅅㄲ아니냐” 등 격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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