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제 모유수유 장면 찍고 유포했습니다” (+카톡).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 화제가 됐다.
글을 작성한 A씨는 “남편이 제 모유수유 장면 찍고 유포했습니다” 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A씨는 “하.. 너무 답답해서 글을 올립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저는 지금 애를 낳은지 몇일 안된 산모입니다.. 지금은 산후조리원에서 조리 중이고요..”라며 “지금 너무 열받는건 남편때문이에요.. 사건의 발단은 애낳고 다음날 모유수유부터 시작합니다”라며 사건의 개요에 대해 설명했다.
A씨가 병원에서 출산한 다음날 보유수유하라고 연락이 왔는데 남편은 유리창으로만 애를 볼 수 있고 A씨는 직접 안고 모유수유 할 수 있으니까 너무 부러워했다고 한다.
그래서 A씨에게 모유수유 하는 영상좀 보내달라고 계속 조르고 했지만 처음엔 거절하다 전화도 오고 너무 보고 싶어하길래 남편을 믿어서 영상을 찍어 보냈다고 한다.
남편은 영상을 보면서 너무 좋아했고 영상을 다 본 후 누군가한테 카톡을 하는거 같다고 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보니 시아버님, 시어머님, 남편의 누나, 남편 4명이 함께 있는 카톡에 모유수유를 하는 영상을 공유했다고한다.
그렇게 나눈 카톡과 A씨의 고민은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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