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이 남편과 불륜을 저지른 상간녀가 방송에 나왔다고 폭로했다.
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상간녀가 TV에 나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 씨는 자신을 30대 후반 여성이라고 소개했다. A 씨는 “누가 봐도 1등 남편, 1등 아빠였다”며 “시댁, 친정, 경제적인 문제도 없었고 모두 부러워하는 가정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글에 따르면 A 씨는 1년 전부터 남편과 떨어져 주말 부부로 지냈다. 최근 A 씨는 아이와 함께 회사일로 혼자 지내는 남편을 만나러 갔다. A 씨가 현관문을 열자 남편은 알몸으로 나와 “오해다”고 말했다. 뭔가 이상했던 A 씨는 집을 뒤지다 세탁실 안에 숨어있는 여성 B 씨를 발견했다.
남편에게 배신감을 느낀 A 씨는 큰 충격에 빠졌다.
이후 A 씨는 상간녀 B 씨가 MBN 시사교양 프로그램 ‘성공다큐 최고다’에 출연한 사실을 알게 됐다.
A 씨는 “불륜을 한 여자가 어떻게 방송에 나올 수 있냐”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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