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좋은 대답이야”
삐진 여자친구를 바로 풀어주는 남자의 입담이 화제다.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여친 달래는 남친의 만렙 스킬’이란 제목의 글이 인기를 끌었다.
공개된 카카오톡 사진에는 어느 커플의 일상적인 대화를 확인할 수 있다.
여자친구 A씨는 “흠 이제 일어나야지. 치킨 먹을까 고민중”이라고 메세지를 보낸다.
남자는 “그래라”라며 짧게 대꾸한다.
이내 A씨는 “대답이 별로네”라며 삐졌다는 표현을 건넸다.
남자는 곧바로 “너는 치킨 먹을 때가 사실 제일 섹시한데 그 섹시한 모습을 직접 볼 수 없기 때문에 풀이 죽은 대답이라고 보면 됩니다.”라며 달래준다.
머리를 자르는 상황에서도 마찬가지였다.
A씨가 조금이라도 화가난 것 같자, 남자는 “네가 뭔 짓을 해도 이쁜건 똑같다. 그냥 이쁘단 소리 하고 싶어서 물어본 거다”라고 재치있게 대처한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쌉고수다”, “이정도는 해야 프로 레벨이구나”, “이런게 최정상급 탈압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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