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민트색 네일을 한 여자친구, 그러나 디자인이 어딘가 수상하다.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네티즌 A씨의 글이 올라왔다.
A씨는 “여자친구가 네일을 했는데 이거 닮았다고 했다가 헤어질 뻔 했습니다. 제가 잘못한 건가요?”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여자친구의 네일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민트색 바탕에 작은 빨간 하트가 그려진 네일 모습이 담겨있다. 상큼한 네일 디자인이지만 A씨는 갑자기 동물의 그곳을 떠올렸다.
A씨가 생각한 동물은 바로 ‘버빗 원숭이’이다. 긴꼬리원숭잇과에 속하는 버빗원숭이는 얼굴과 손발이 검은색이며 눈썹 부위에 가로로 흰 막대 무늬가 있다. 이 원숭이의 부.랄은 민트색이다.
비슷한 모양(?)에 네티즌들은 “진짜 웃기다”, “보기에도 너무 똑같아서 화나도 어쩔 수 없이 수긍하고 지우러 갈 듯”, “알고 있는 게 더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