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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술먹고 줬는데…” 절친 집들이 선물받고 당황한 남자


지난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친구가 내 자취방에서 사 고침”이라는 글이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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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씨는 편의점에서 야간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A씨는 “어제 원룸 계약을 했는데 마트에서 일하는 친구가 술 먹고 편의점에 왔다. 집에 필요하는 용품 있으면 말하래서 세제가 필요하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친구는 세제를 집에 넣어주겠다며 현관열쇠를 받아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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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집 청소를 하러 간 A씨는 깜짝 놀랐다. 친구가 깜짝 선물로 세제, 세면용품, 간식, 즉석밥, 통조림햄 등을 두고 갔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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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는 “4층 빡세다. 머리 꼭 감고 다니고 빨래도 꼭 하고”라며 메시지를 보냈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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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계약한 집이 4층인데 술 먹고 새벽에 친구 혼자 저걸 다 옮겼다. 친구한테 감동받았다. 잊지 못할 기억이 될 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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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네티즌들은 “이런 친구는 반드시 잡아라”, “진짜 평생 친구해야 함”, “대단하다”, “이건 그냥 우정이 아닌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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