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XX 냄새가 좋은데, 정상인가요?”
지난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남친 속옷 냄새가 너무 좋아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여성 A씨는 “남친이 주말마다 와서 속옷을 놓고 간다”며 “우리집에도 몇벌 있는데 남친이 그날 입은 속옷은 벗고 세탁한 걸 입고난 뒤 입었던 속옷은 세탁망에 넣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A씨는 “묘하게 입고 왔던 냄새가 좋다”며 “딱 뭐라 표현하긴 힘든데 특히 요즘 겨울이라 남친이 옷을 좀 두꺼운 걸 입어서 그런지 정말 맡아보면 냄새가 확 난다”고 말했다.
이어 “눅눅하면서도 남자 같은 냄새인데 너무 좋아서 평일에 남친이 두고 간 옷 계속 냄새 맡고 혼자 그거하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거까지는 정상이라고 하는데 남친에게는 안 들키는 게 좋냐. 알면 싫어할 것 같아서 (고민이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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