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가 차 없으면 그렇게 이상한가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차 없는 남자친구에게 주변인들이 간섭하며 무시하기에 고민이 생겼다는 사연이 올라와 화제다.
본인은 32살이며 남자친구와 자신 둘다 차가 없다고 한다.
작성자 A씨는 “흔히들 말하는 뚜벅이 커플입니다. 일단 저는 면허가 없고 딱히 필요성을 못느껴서 면허를 따고 있지 않습니다”라며 설명했다.
남자친구는 면허가 있지만 차가 없는 상태고 글쓴이의 남자친구는 A씨보다 1살 어린 연하며 30대 초반 커플이라고 소개했다.
A씨는 “주변에서 서른 넘어서 차 없이 대중교통 이용하면서 데이트하는거 굉장히 없어보인다고 남자친구 차 좀 사라고 하라는 소리를 굉장히 많이 듣습니다.
차? 있으면 당연히 편하고 좋죠. 하지만 저는 데이트하는데 차가 없어서 불편했던 적 단 한번도 없습니다”라고 말하면서” 서로 대중교통 이용하면서 데이트하고 이런 재미도 나름 쏠쏠해요.아직 만난지 1년이 안되긴 했는데 주변인들은 시간이 지나면 불편하게 느껴질 거라고 말하네요.
그리고 제 친구들은 나이 서른 넘은 남자가 차 없다는 것을 이해 못하더라구요”라며 주변인들의 시선과 충고에 대해 말했다.끝으로 그는 30대 초반 뚜벅이 커플이 정말로 이상한 것이냐며 누리꾼들에게 물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결혼해도 뚜벅이 커플인 사람들도 많은데 지들이 뭔 상관” “지들이 사줄 것도 아니고 지들도 없으면서 뭘 바래;; 꼭 남자가 운전하고 차사야하냐” “남자가 완전 능력이 없네 ㅋㅋ 여자 고생이나 시키고” 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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