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못 읽는 남자친구가 창피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난해 11월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올라온 여성의 고민이 재조명됐다.
여성 A씨는 “남친은 수영장 인명 구조원이고 사귄 지 3개월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A씨는 “이어폰 끼고 노래 듣는데 랜덤 재생했더니 처음 듣는 노래가 나오더라.
노래 제목이 뭐냐고 물었더니 남친이 폰을 보여주기만 하더라”고 말했다. 사실 남친은 영어를 읽을 줄 몰랐던 것.A씨는 “아예 못 읽지는 않는다고 하는데 약간 정이 떨어진다”며 “직업상 정치, 사회에 관심이 많은데 남친은 시사, 뉴스에 벽을 쌓았다.
책도 안 읽는다”고 전했다.
이어 “학창 시절에 놀았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이정도로 공부랑 담쌓았을 줄은 몰랐다”고 덧붙였다.이를 본 네티즌들은 “나도 못 만날 듯”, “그냥 각자의 선택이지”, “중학교 수준의 영어도 못 읽는다면 그건 심각한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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