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 사이에서 제 별명이 ‘성격’입니다'”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자기 별명의 뜻을 알게된 여학생”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지난해 9월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올라온 사연이 첨부됐다.
사연에 따르면 A씨의 남사친들은 그를 ‘성격’이라고 불렀다.
A씨는 “뜻을 물어보니까 성격이 좋다는 뜻이더라.
그런데 둘러대는 것 같아서 다른 남사친에게도 물어보니까 똑같이 설명하길래 ‘내가 진짜 성격이 좋은가’ 싶어서 넘어갔다”고 설명했다.
이후 A씨는 우연히 자신의 별명 속에 숨겨진 뜻을 알고 큰 충격에 빠졌다. 알고 보니 A와 친한 친구들의 별명이 각각 얼굴, ㄱr슴, 다리, 성격이었기 때문.
이를 본 네티즌들은 “다른 세 명도 기분나쁘겠다”, “누가 사람을 저렇게 불러”, “정말 너무하다”, “별명도 정말 성의없고, 상대방 기분만 나쁘게 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