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2세대 이동통신) 서비스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SK 텔레콤이 앞으로 사흘 뒤인 27일 0시, 서비스를 완전히 종료하며 25년만에 2G 스위치를 완전히 끝내는 것이다.
서비스 종료 안내에 011,017,016 등 현재 2G를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들이 법원에 종료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도 냈지만 이가 기각되면서 신속히 이루어지는 결과다.
이미 지난 6일 경상, 강원, 충청,전라,세종,제주 지역은 이가 이루어졌고, 13일에는 한층 확대되어 대전, 광주, 대수, 울산, 부산 등 각 광역시에서 2G 서비스 종료를 했다. 20일 경기, 인천을 이어 27일 마지막으로 서울에서 서비스를 마무리하는 것이다.
서비스 종료 이후에는 더이상 2G 폰으로는 전화, 문자, 인터넷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으며 011,017 이용자들은 내년 6월까지 번호를 유지할 수 있으며 이 후에는 010 번호로 변경해 사용해야한다.
전국에서 현재 38만 4000여명이 2G 폰을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