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복희에게 ‘먹뱉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의 황당한 대처가 논란을 부르고 있다.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문복희 먹뱉이라던 유튜버, 풀영상 본 다음 반응’이란 제목의 글이 인기를 끌었다.
유튜버 6튜브는 9개월 전부터 꾸준희 인기 먹방 유튜버 문복희가 ‘먹뱉’을 했다고 주장했다.
6튜브는 “문복희는 음식을 음미하는 표정이 너무 가식적이다”, 삼키는 부분이 지루하다가 편집하는 건 말이 안된다” 등의 의혹을 꾸준히 제기해왔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문복희에게 ‘음식을 뱉는다’는 악플을 쏟아냈다.
문복희는 “속상해서 잠도 잘 못자고 너무 지쳤다”며 잠시 유튜브를 쉬기도 했다.
그런데 지난 21일 문복희의 유튜브 채널에는 기존과는 다른 편집스타일의 먹방 영상이 올라왔다.
문복희는 “풀영상을 원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그걸 충족시켜 드리기 위해 어떻게 하면 좋을지 꽤 오래 고민했다”며 “앞으로는 편집을 하고 풀영상은 빨리감기 해서 뒤에 추가하는 건 어떨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영상 속에는 기존처럼 먹는 장면들이 편집된 영상이 나오고, 그 뒤에 빨리 감기로 찍힌 풀영상이 이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먹뱉’ 논란을 종결시키려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이를 확인한 6튜브는 문복희에게 사과는 커녕 오히려 비꼬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저 간단한걸 진작 안하고 9개월이 지난 지금하지?라고 생각한다. 저 간단한 해명을 왜 안할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인기에 빌붙어 관심받으려는 수작 보인다”, “구질구질하다. 열등감이라고 밖에는 말 못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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