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현재 국제의용군에 자원하겠다며 우크라이나로 간 이근 전 대위가 SNS에서 우크라이나 관련 게시물만 모두 삭제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지난 6일 이근 전 대위는 우크라이나 출국 사실을 알렸다.
그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롯한 유튜브 채널 ‘ROKSEAL’에 막사를 꾸린 듯한 모습의 사진 등 우크라이나 관련 게시물을 올렸다.
하지만 현재는 관련 게시물을 찾아볼 수 없는 상태다.
이근 전 대위가 직접 우크라이나 관련 게시물만 삭제했거나 비공개로 전환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에 그 배경에 의문을 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15일 한 매체에 따르면 이근 전 대위는 우크라이나 입국 이후 러시아군과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수도 키이우까지 진출했으나 상황이 위험해지자 폴란드로 넘어가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국경에 머물며 난감한 상황에 처해있는 것으로 전해진 와중, 이근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근황을 전하는 게시물이 올라와 이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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