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화여자 대학교의 바뀐 학위복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 누리꾼은 ‘1914년 이후 이화여대 학위복이 처음 바꼈다’며 글을 올렸다.
글쓴이는 “학부생이 초록, 나머지 석사, 박사는 나른 색인 것 같음”이라고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학위복으로는 처음 보는 색이라 재학생들 사이에 호불호는 갈리는 듯하다”며 “상징색이랑 로고 넣어서 아이덴티티 강해진 것 같아서 내 기준에는 호.point 142 |
졸업식은 저렇게 학교 존재감 뿜뿜해도 되는 것 같아서”라고 덧붙였다.point 36 | 1
글을 본 누리꾼들은 “나 왜 이대 못갔냐 ㅠㅠ”, “예쁘다..”, “디자인 맘에 든다”, “이대생 부럽네”, “슬리데린 아니냐고 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화여자대학교는 2020년 2월부터 신규 학위복을 도입했다.
학위복은 기존 수도복 형태의 가운에서 케이프(소매가 없는 망토식의 겉옷)와 자켓의 형태를 융합한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학사는 본교 상징색인 이화그린을 사용했고 석·박사의 경우 가운에는 검은색을, 후드에는 단대별 상징색을 사용했다. 또한 석사와 박사를 구분하기 위해 석사 가운은 아래 벨벳 트리밍(장식)이 1줄, 박사는 3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