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봉준이 채보미와의 결별 소식을 전했다.
지난 17일 봉준은 아프리카TV 생방송을 통해 채보미와 결별했음을 털어놨다.
앞서 올해 1월에만 해도 봉준-채보미 커플은 공개적으로 프로포즈를 하며 결혼 소식을 알렸기에 의아함을 자아냈다.
봉준은 채보미와 마지막으로 연락한 카카오톡 대화 내역을 공개하며 이별의 이유를 밝혔다.
카카오톡 대화창에서 봉준은 “내가 봤을 때 이렇게 똑같은 걸로 계속 싸울 것 같다. 나도 방송에서 잘 말하고 잘 추스리겠다”고 통보했다.
채보미는 “오키”라는 짧은 말로 대꾸했다.
둘의 결별 이유는 봉준이 통보 없이 여자 BJ들과 합방을 진행했기 때문이었다.
봉준은 “나는 사심이 있는 것도 아니고 즉흥적으로 하는 건데 왜 (보미가)이해를 못해주는지 모르겠다는 입장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보미는 그런 거 다 필요없이 네가 이 사람이랑 하루 전이라도 몇 시간 전이라도 합방을 한다고만 말하면 상관없다는 식이었는데 제가 방송상 즉흥적으로 할 때가 많지 않냐. 그거에 의견이 안 좁혀 지더라”고 털어놨다.
봉준은 “BJ가 BJ를 사귀다 보면 어쩔 수 없는 숙명이라 생각한다. 여자들은 절대 이해를 못한다 ‘방방봐(방송은 방송으로만 봐)’라고 하는데 여자 입장에선 이해할 필요가 없는 거다”고 밝혔다.
이어 “멘탈이 나간다. 내년 5월에 결혼하기로 했는데 갑자기 헤어진 거다. 근데 뭐 어쩌겠냐”고 덧붙였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로 헤어졌다고?”, “봉준이 채보미를 좋아하긴 했냐”, “이별주작방송인 거 같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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