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사람들이 휴대폰으로 택시를 예약해 잡는 동안 한 노인은 그러지 못했다.
젊은이들처럼 자유롭게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못했던 노인은 한참 동안이나 우두커니 서서 오지 않는 택시를 하염없이 기다렸다.
최근 한 트위터리안 A씨를 통해 해당 사연이 알려졌다.
A씨는 “얼마 전에 버스에서 현금 사용 중지한다는 소식도 그렇고, 키오스크 등 노인과 같이 전자기기 사용에 서툰 사람들에게 무관심하고 가혹한 사회가 되어 가는 것 같다”고 전했다.
현재 모든 교통수단을 앱으로 예약하고 카드로 결제하도록 바뀐 세상에서 스마트폰조차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노인에겐 이 모든 것이 너무나도 혼란스럽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 할아버지 생각이 나서 더 슬펐다”, “카페나 음식점에서도 노인분들 헤매는 거 보면 마음 아프다”, “노인한텐 너무 가혹한 사회가 됐네..”라눈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같은 시대를 살아가기에 젊은 이들에게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닌, 노인들에 대한 배려가 더 생겨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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