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서 김치 먹는다고 욕 오지게 먹고 있다는 한국 월드컵 선수들
파오차이란 담그다를 의미하는 파오(泡)와 야채반찬을 의미하는 차이(菜)가 결합된 단어로, 특정 지역의 요리 이름이 아닌 채소를 절여서 만든 여러 반찬들의 통칭이다.
중국 내에서도 지방에 따라 큰 차이가 있겠지만, 파오차이하면 주로 한국 김치가 먼저 떠오르게 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중국 중부에 위치한 쓰촨성의 발효 요리 등 다양한 절인 채소 반찬을 의미한다.
엄연히 김치랑 다른 음식이며 맛도 드럽게 없다.point 101 |
김치가 중국에 본격적으로 수출되기 이전까지만 해도 파오차이는 중국 전체에서 보면 거의 듣보잡에 가까운 향토 음식이었다.point 52 | 하지만 사스 유행 이후 김치를 수출하면서 한국이 많은 돈을 벌어들이기 시작하자, 쓰촨성에서는 김치는 파오차이를 베낀 것이라며 파오차이가 원조이며 더 우수하다는 주장을 시작했다.point 129 |
하지만 어떠한 사료에서도 심지어 중국의 사서에서조차도, 김치가 중국에서 넘어간 요리, 혹은 영향을 받은 요리라는 서술은 존재하지 않는다.point 60 | 1
파오차이는 만드는 방식과 모양도 김치와 완전히 다르다. 파오차이는 소금에 절인 채소를 바로 발효하거나 끓인 뒤 발효하는 쓰촨의 염장 채소로, 김치보다는 피클에 더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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