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을 문신으로 뒤덮고 눈의 흰 부분까지 문신한 초등학교,유치원 교사가 결국 교단에 설 수 없게 되었다.
교사를 하기 전 모델, 코미디언으로 활동으로 활동했던 실뱅 헬렌(35)는 현재 프랑스 중북부의 독퇴르 모레 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과 유치원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8년 전 처음으로 문신을 하기 시작한 헬렌은 현재 그녀의 온 몸과 혀를 문신으로 채워 넣었다.
이것을 넘어 그녀의 눈알의 흰 자위 부분까지 검정색 잉크로 문신해 까맣게 만들었다.
이 문신들을 위해 헬렌은 현재까지 3만 5000파운드 (약5200만원)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까지 학생들을 가르치며 부속 유치원의 아이들 수업도 함께 담당했던 그녀는 학부모들의 민원 제기로 인해 이제는 유치원생을 가르칠 수 없게 되었다.
3살 유치원생이 헬렌을 보고 악몽을 꾸었다는 민원 때문이었다.
현재 학교는 6세 이상의 아동만 교육하도록 지시한 상태이지만 프랑스 내에서 그녀의 교직 활동에 대해서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헬렌은 이에 대해 “나는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사랑한다. 그리고 나를 보고 자란 어린이들이 후에 자라서 동성애를 혐오하거나 인종차별을 할 가능성이 적다고 생각한다”고 CNN을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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