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영희가 10살 연하 윤승열과 결혼 발표 후 소감을 전했다.
20일 김영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친동생과 나눈 대화를 캡처해 올렸다.
김영희는 “많은 응원 축하 감사드립니다~ 남편 될 사람이 처음 본 댓글이 ‘둘 다 얼굴은 진짜 안보네’래요”라며 “마음이 아파 친동생에게 톡을 했는데 가족도 인정하는 부분이었네요.#악플 아니고 팩트인 걸로”라고 말했다.
친동생과 메시지에서 김영희는 “승열이가 첫 기사 첫댓글 봤는데 ‘둘다 얼굴은 진짜 안보네’ 이거였대. 더이상 내가 댓글 보지 말라고 했어”라고 말했다.
그러자 친동생은 “욕이라고 하기에 좀 애매하다. 맞는 말이기도 해”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영희는 “너도 인정을 하네”라며 수긍했다.
한편 이날 김영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보다 더 저를 많이 생각해주는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됐습니다”라며 결혼을 발표했다.
이어 “힘들 때 나타나 누구보다 쓴소리도 많이 해주며 제 옆을 지켜주던 긍정적이고 밝은 사람”이라며 “다른 길을 걸어왔던 각자가 이제는 함께가 되어 같은 길을 가려고 합니다”라고 전했다.
그의 예비 신랑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출신 윤승열이다. 그는 1993년생으로 김영희보다 10살 연하다.
두 사람은 내년 초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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