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롬
방송인 김새롬이 과거 자신의 생일날 실신했던 에피소드를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구라철’에서는 게스트 장영란, 김새롬과 토크에 나선 김구라의 모습이 공개됐는데, 이날 김구라는 김새롬이 방송 중에 유명 개그우먼에게 두들겨 맞아 쓰러졌던 때 사건을 이야기했다.
김새롬은 “그 얘기 우리 엄마가 (싫어한다)”라며 “녹화 때가 내 생일이었다”라고 말해 더욱 화제가 됐다.
김새롬을 기절하게 만든 인물은 바로 개그우먼 조혜련이었다.
지난 2015년 조혜련과 김새롬은 MBC ‘내 주먹이 운다’를 통해 권투 경기를 한 바 있는데, 링 위에 오른 조혜련은 모든 힘을 쏟아부으며 진지하게 경기에 임했고, 김새롬은 여러 차례 얼굴을 맞더니 그대로 쓰러져 버렸다.
당시 조혜련은 김신영도 코피 나게 만들며 어마어마한 괴력을 과시해 화제가 됐다.
그러나 해당 방송은 가학성, 폭력성 논란에 휩싸이며 폐지됐다.
김구라는 “조혜련이 그렇게 우악스럽다. 근데 나이도 50이 넘고, 호르몬 변화도 오고, 약간 종교에 귀의하고 많이 좋아졌다”라며 농담 섞인 말을 했다.
실제로 조혜련은 김새롬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지난해 조혜련은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링 위에 올라가면 적당히 하는 게 되지 않아 봐주지 않고 경기를 치렀다”라고 말했다.
이어 “미안하다. 내가 너무 독했다”라며 김새롬, 김신영에게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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