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두 사람이 공개 연애를 하게 된 계기가 된 김무열의 SNS글이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로 2011년에 김무열이 보낸 트위터 멘션이다.
두 사람이 연애 사실을 밝히지 않은 2011년, 김무열은 트위터를 통해 윤승아에게 취해서 공개 메시지인 멘션을 보냈던 적이 있었다.
이 트위터 멘션으로 둘의 열애 사실이 알려졌다.
김무열은 당시 “술 마신 깊어진 밤에 네가 자꾸 생각나고. 네 말이 듣고 싶고. 네 얼굴이 더 궁금해.
전화하고 싶지만 잘까봐 못 하는 이 마음은 오늘도 이렇게 혼자 쓰는 메시지로 대신한다.
너라는 변수를 만난 나는 너무나도 내일이 불완전하고 어색하고 불안해.
반이었던 김무열의 내일을 그렇게 만드는 너는 정말로 이젠 날 하나로 만들 건가 봐. 잘 자요. 오늘은 괜히 어렵게 말만 늘어놓네
보고 싶어.
이 한마디면 될 걸.” 이라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당시 해당 트윗이 김무열 트위터 계정의 타임라인에 공개되며 일파만파 퍼지고, 둘은 결국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누리꾼들은 당시에도 해당 멘션이 로맨틱하다며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두 사람의 열애 사실 인정을 축하했다.
로맨틱한 이 SNS에 대해 김무열도 언급한 바 있는데, 그는 “취중 SNS라고 하는데 사실 맥주 2잔밖에 안 마셨었다. 주량에는 못 미쳤다”고 말한 적이 있다.
한편 김무열-윤승아 부부는 3년 열애 끝에 지난 2015년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