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종국이 결혼에 관한 깜짝 발표를 했다.
최근 김종국은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녹화를 진행했다.
이날 김종국은 “결혼을 하겠다”라고 공개 선언해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소식이었다.
해당 방송에는 김종국의 절친인 배우 장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녹화 현장에서 장혁은 ‘용띠클럽’ 중 유일하게 미혼인 김종국이 아직까지 결혼을 못한 이유에 대해 “아직 결혼할 만한 여성분을 못 만난 것 같다. 종국이에게 굳이 결혼을 빨리 하라고 강요하고 싶지 않다. 결혼은 상황이 맞아 떨어질 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조언했다.
이에 김종국은 “사실 어릴 때부터 결혼을 일찍 하고 싶었다”라며 “항상 2년 안에 결혼하는 게 목표다. 늘 마음은 2년 안에 하겠다고 생각한다“라고 깜짝 선언했다.
또 “결혼한 친구들 중 나를 부러워하는 친구들이 있다”라며 “특히 ‘나 혼자 못 죽는다. 너도 빨리 겪어 봐라’라며 빨리 결혼하라고 재촉하는 친구들도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장혁은 결혼식 축가를 김종국이 불러줬다고 밝혔고 김종국이 결혼할 때 축가를 불러줄 의향이 있냐라고 묻자, “결혼식장 바닥까지 쓸며 축가를 부를 수 있다”라고 흔쾌히 응해 흥미를 더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종국이 형 진짜 2년 안에 하려나”, “얼른 결혼식 보고싶다”, “좋은 소식 기대합니다”, “미리 축하드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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