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강연료
‘고액 강연료’ 논란에 휩싸였던 방송인 김제동(48)의 근황이 알려져 화제이다.
지난 1일 김제동은 전남 목포마리아회고등학교를 찾아 강연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학생들과 질의 응답을 포함해 약 2시간의 시간을 가졌고 당시 찍은 사진이 인터넷 상에 공개되기도 했다.
김제동은 전국 중고등학교를 돌아다니며 강연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월 제13회 봉하음악회 토크콘서트에서 그는 “제가 요즘 중고등학교 다니면서 강연들을 하고 있다. 18만원에서 20만원 정도 준다”라고 자신이 직접 밝혔다.
한편 김제동은 과거 강연, 행사 등에서 회당 1500만원 안팎의 강연료를 받은 정황이 알려져 많은 이의 입에 오르고 내렸다.
‘고액 강연료’라는 비판 속에서 김제동은 진행하던 방송에서 하차하고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그 후 2020년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한 김제동은 “강연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공연이다. 공연이 개시되면 스태프를 비롯해 회사 사람 인건비 등도 포함된다”라며 논란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공연을 할 경우 1500만원을 받는 것이고, 세금·인건비·운영비 등 공연에 들어가는 여러 비용이 포함된 액수”라고 전했다.
김제동은 “액수만 적어둔 자극적인 기사가 나오지만, 사실 그 안에 운영하는 사람들은 다 안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또한 김제동은 KBS ‘오늘밤 김제동’에서 “강연료를 어디에 쓰느냐 하는데 1억 원을 기부했다”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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