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크리에이터 그룹 ‘쿠쿠크루’의 멤버 김종래가 사망했다.
지난 24일의 그의 유족은 고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비보 소식을 전했다. 향년 32세다.
1989년생인 김종래는 2007년부터 싸이월드에 UCC를 업로드하며 쿠쿠크루로 활동해왔다.
현재까지 자세한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유족은 “천안의료원 장례식장 1호. 동생의 뜻대로 이 소식을 공유드립니다”라며 장례 사실을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김종래가 사망 전 페이스북에 올렸던 글과 사진이 재조명되고 있다.
그가 올렸던 사진 속 책에는 “내가 좋아하는 말이 있다. 난 모든 걸 할 수는 없다. 하지만 할 수 있는 게 분명이 몇 가지는 있다. 할 수 없는 것 때문에 할 수 있는 것까지 포기하지는 않겠다“라고 적혀있었다.
그런데 김종래는 마지막 문장인 ‘하지는 않겠다’를 지우고 ‘했다‘로 고쳐 썼다.
또한 지난 2월에는 “안녕.. 모두들!”이라며 죽음을 암시하는 애니메이션 사진을 뜬금없이 올리기도 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학창시절 즐겁게 보던 유튜브였는데 너무 마음이 안좋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가슴이 아프네요”, “편히 쉬시길” 등 애도의 댓글을 남겼다.
[저작권자 NEWSNACK/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