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방영된 JTBC ‘뉴스룸’의 엔딩곡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베이징 올림픽 ‘쇼트트랙 논란’을 겨냥해 ‘공정함이 무너지면’이라는 멘트와 함께 이와 어울리는 ‘Shock(쇼크)’를 엔딩곡으로 사용한 것이다.
뉴스를 마무리하는 앵커는 “공정함이 무너지면, 그 피해와 충격이 얼마나 크게 돌아오는지 이번에 새삼 느꼈습니다. 꼭 스포츠만의 문제는 아닐겁니다”라며 마지막 멘트를 남겼다.
그리고 이어 그룹 ‘비스트(BEAST)’의 ‘Shock(쇼크)’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숨이 가빠와 가슴이 아파 니 생각을 하면 할 수록, 한참 동안을 멍하니 앉아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Every day I shock (shock) Every night I shock (shock)”
“Every day I shock (shock) Every night I shock (shock). 난 너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 없는데 oh”
음악이 흘러나옴과 동시에 앵커의 뒷배경 영상에서는 스케이트가 등장했고, 스케이트가 지나가자 빙판이 갈라지고 크게 깨지는 모습이 보여지면서 네티즌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열받는데 노래가 너무 찰떡이다”, “가사가 현실고증이네요”, “올림픽 보던 모두의 마음”, “뒤에 얼음 균열 나는 거 웃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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