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정주리가 남편과의 대화를 깜짝 공개했다.
과거 정주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과 나눈 웃픈 카카오톡 메세지를 올렸다.
지난 주말 정주리는 녹화가 있어 남편에게 세 아이의 육아를 맡겼다고 한다.
정주리는 “모 피자랑 치킨 남겨놨다해서 먹긴 먹겠는데 치즈토핑 어디감? 집에 쥐 키움? 치킨은 더 발라먹어? 카톡 안봤음 그냥 쓰레기통으로 직진할 뻔”이라 전했다.
이어 “이와중에 내가 좋아하는 닭날개 두 개는 안 먹었네. 고맙다? #애처가 #만병의 근원”이라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피자 박스 안에 휴지와 쓰레기가 섞인 음식들을 확인할 수 있다.
치킨은 먹다 말아 뼈만 남아있었고, 피자 역시 누가 치즈만 빼 먹은 상태였다.
정주리의 말처럼 언뜻 보면 먹고 치우지 않은 쓰레기로 오해하기 쉬운 상황이었다.
정주리의 남편은 “에미야 나는 오늘 하루 고단했다”라며 “피자 치킨 남겨놔. 우리 잔다. 욕봐”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해당 사진이 공개된 직후 누리꾼들은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휴지까지 넣은 건 진짜 치우기 싫어서 쓰레기 놓은 거 아니냐”, “보통 사람이면 힘들게 일하고 온 사람한테 저런 잔반은 안 줄텐데”, “정주리 너무 속상해보임”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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