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가수가 외도 트라우마를 털어놨다.
과거 방송된 SBS Plus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는 “제가 아빠의 불륜을 막을 수 있을까요?”라는 사연이 공개됐다.
사연녀는 “최근 아빠의 핸드폰에서 충격적인 불륜 사진을 봤다.
사진 속 상간녀는 8년 전 우리 가정을 산산조각 낼 뻔한 여자였다.
그때 아빠가 깔끔하게 정리한 줄 알았는데 다시 만나고 있었다”며 “그 일로 엄마는 오랫동안 병원을 다녔고, 오빠는 아빠와 1년간 남처럼 살았다”고 전했다.
이어 “난 지금 결혼을 5개월 앞둔 예비 신부다. 주례 없는 예식이라 아빠가 축사까지 해주기로 했다. 그래서 가족을 포함해 누구에게도 이 사실을 알리지 않고 어떻게든 혼자 해결해 보고 싶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아빠의 외도 사실을 조용히 덮는 게 나을지 아니면 이 사태가 해결될 수 있게 나서보는 게 좋을지 모르겠다”며 조언을 구했다.
이에 이지혜는 “감정적으로 찾아가지 말고 법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
무조건 아빠와 상간녀의 관계를 끝내야 한다”고 충고했다.
그는 “혹시 외도로 아픈 경험이 있느냐”는 이영자의 질문에 “과거 아버지와 바람을 피운 사람이 호피 무늬 옷을 입고 있었다. 호피 무늬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었다”며 “호피 무늬 옷을 입은 여자는 아빠한테 꼬리칠 것 같고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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