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기사와 사랑에 빠진 여배우의 사연이 화제다.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버스 기사와 결혼한 일본 연예인’이란 제목의 글이 인기를 끌었다.
화제의 주인공은 일본 여배우 신카와 유아다.
신카와는 지난 2007년 일본 잡지 ‘세븐틴’을 통해 데뷔해 가수 겸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그녀는 25살이던 2019년 8월 돌연 결혼을 발표했다.
상대는 촬영장 이동 버스의 운전기사로 신카와보다 9살이 많은 남성이었다.
신카와와 10대 때부터 알고 지냈던 사이였으며, 2016년 여러 사람에게 싹싹한 남편의 모습에 호감을 느꼈다고 한다.
신카와는 일부러 물건을 버스에 두고 내리는 등 남편을 향해 적극적으로 대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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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카와는 결혼 발표 기자회견에서 “저는 딱히 직업을 신경쓰지 않는다. 처음에 연락을 주고 받고, 2일차인가 ‘결혼하셨나요’라고 물었다. 이런 세상이다보니 그건 물어봤다”고 전했다.
“잘생겼냐”는 질문에는 “마음이 있으니까 저는 멋있다고 생각했지만 (주변에서 잘생겼다는 말을) 들은 적은 없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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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직접 남편의 얼굴을 그린 그림을 공개하기도 했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될놈될”, “대형면허 따러 갑니다”, “면허 있다고 되는게 아닙니다. 로또 확률보다 낮으니 다들 진정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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