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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을 이용해 지하철 투신 84% 줄였다는 일본


지하철역 투신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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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50대 여성이 오류동역 승강장에서 선로로 뛰어들어 투신 자살을 시도해 화제가 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여성은 그 자리에서 사망했고, 수많은 사람들이 슬픔에 잠겼으며 기관사는 힘없이 고개를 떨궜다.

 

각종 매체에선 오류동역 승강장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지 않아 이런 사건이 발생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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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가까운 나라 일본의 해결책이 세간에 알려져 주목 받고 있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굿뉴스네트워크는 기차역 투신 자살을 84%나 감소시킨 일본의 사례를 소개했다.

구글이미지

2000년대 초반 일본은 빈번한 기차역 투신자살로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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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일본 철도청은 기차역에 푸른색 LED등을 설치하는 해결책을 선보였는데, 푸른 불빛이 사람의 마음을 진정하게 한다는 효과를 이용한 것이다.

단순한 이 방법은 놀라운 변화를 가져왔는데, ‘Journal ofAffective Disorders’에 기고된 연구에 따르면 파란 등을 설치한 역에서 10년 동안 자살 시도 횟수가 약 84% 감소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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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ne Moren

연구자는 “푸른 등이 스크린 도어보다 설치가 쉽고 비용이 적어 자살 예방을 위한 효율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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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식을 차용한 영국 기차역에서도 자살률이 떨어졌으며 기물 파손과 범죄 발생 건수도 적어졌다.

 

하지만 이 연구에서도 푸른 등이 왜 그런 영향을 끼쳤는지에 대해 밝혀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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