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대만이 손을 잡고 ‘관광 상품’을 기획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시국에 해외여행?”이라는 생각이 들겠지만 여행 상품을 들어보면 “천재적이다”라는 반응이 나올 것이다.
지난 14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공사 대만 타이베이지사는 현지 여행사 이지플라이, 항공사 타이거에어와 함께 “제주 가상출국여행 얼리버드 프로모션’상품을 출시했다.
그들이 출시한 상품은 오는 19일 타이베이공항에서 출발해 제주공항에 오는 여행상품이다.
하지만 제주공항에 착륙하지는 않고 제주 상공을 선회하며 비행기밖 풍경을 보여준 뒤 대만으로 회항한다.
“도대체 이게 팔릴까?”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여행객들은 탑승 전 비행기 앞에서 한복 입고 사진찍기를 시작으로 다양한 한국 놀이와 한국 문화를 기내 안에서 체험한다.
또한 기내식으로는 치맥이 제공되며 한국과 대만의 관광교류가 재개되는 시점부터 1년 이내에 사용가능한 한국행 왕복항공권이 포함되어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진짜 신박하다”, “와 이건 진짜 머리좋다”, “한국문화도 알리고 관광객들 재방문하게 잘만들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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