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부침개
캠핑을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서 즐기는 모습을 인증한 네티즌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모 캠핑 관련 인터넷 카페에는 ‘아파트 단지 지상 주차장에서 했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글쓴이 A 씨는 이날 자신의 “비 온다고 해서 김치 부침개에 막걸리 싸들고 차 위에 천막치고 그랬다”며 “새벽에 오는 비 안 맞았다”면서 자신의 아파트 주차장에서 친구와 함께 한 캠핑을 인증했다.
해당 사진에는 휴대용 가스버너와 프라이팬 등이 담겨있었으며, 김치 부침개를 비롯한 각종 상차림이 차려져 있었다.
A씨가 해당 글을 올린 날은 12호 태풍 오마이스가 남부 지방을 강타한 시기로 전국에 강한 바람과 많은 양의 비가 내렸는데 캠핑을 한 장소가 아파트 주차장이라는 점에 더욱 화제가 됐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장소를 지적했고,이에 A 씨는 “아파트 주차장은 취사 금지다”는 글에 “몰랐다. 경비 아저씨도 아무 말 안 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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