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링 가격은 어느 정도가 적정할까?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34살 여자친구한테 20만원짜리 커플링을 해줘도 되냐’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 작성자 A씨는 “난 32살이고 여친은 34살이다. 여친은 재력이 좀 있는 편인데 난 이제 신입이라 돈이 많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백일날 커플링 선물을 하려고 한다. 인당 20~30 생각하는데 어떠냐. 사회적 통념을 묻고 싶다”고 덧붙였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백 일에 커플링을 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답을 주로 했다.
또한 커플링의 가격 역시 애매하다는 반응이 많았다.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그 가격으로 고급 레스토랑에서 한 끼 식사를 하라고 추천했다.
그런데 반전이 있었다.
A씨는 “이걸 말 안했다. 사귀고 얼마 안 있어서 크리스마스였는데, 샤넬 넥타이 선물 받았다”고 털어놨다.
누리꾼들은 “이 정도면 노비 문서라도 써야지”, “빚져서라도 비싼 커플링 사와”, “한 개에 60만원 정도짜리 해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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