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기상천외한 행동과 몸개그로 야구계의 개그 캐릭터로 불리던 NC 다이노스의 내야수 박석민이 야구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13일 창원NC파크에서는 기아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
해당 경기에 6번 타자로 출전한 박석민은 안타 1개를 기록하였으며, 3루수 역할을 수행했다.
그러나 NC 다이노스 선수들의 노력에도 7회 초가 되자 2대3으로 기아 타이거즈에게 패배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2사에 주자가 없는 상황이 되자 그는 손가락으로 땅에 ‘대머리’라고 적었다.
이후 타자가 삼진을 당해 공수 교대를 하게 되자 그는 자신이 적은 ‘대머리’를 발로 대충 지우고 사라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기아 타이거즈를 이끌고 있으며, 해당 경기에서 유일한 대머리였던 맷 감독을 저격한(?) 단어라며 추측했다.
해당 경기를 지켜본 네티즌들은 “저거 본 맷 감독님이 어떻게든 이기려 했네”, “진짜 박석민 선수 너무 재밌네ㅋㅋㅋㅋ”, “대머리라니… 이건 너무 심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