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집
전반적인 집값은 하락세지만 강남 고가 아파트는 여전히 비싸다.
서울 강남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 중 하나인 ‘아크로리버파크’는 전용면적 129㎡가 지난 5월 68억원에 팔리며 엄청난 가격을 자랑했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강남 고가 아파트 한 채도 되는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저택들이 알려져 화제이다.
프랑스 파리에서 서쪽으로 약 60km 가면 만날 수 있는 몽포르 라모리(Montfort-l’Amaury)는 작고 한적한 작은 도시이다.
소박해 보이지만, 내부는 현대식으로 꾸민 독특한 저택이 있다.
2층 건물로 본관과 별관으로 이루어져있다.
본관에는 벽난로가 있는 식당부터 서재, 영화감상실, 피트니스 룸, 전용 테라스와 대형 침실이 완비돼 있고, 별관에는 주방, 거실, 침실 등을 다양한 주거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특이한 부분은 온실 수영장인데, 집 옆에 별채처럼 지어진 온실 수영장은 지붕부터 벽까지 유리로 돼 있어 개방된 분위기 속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 뒀다.
가격은 310만유로(약 43억원).
엘리자베스턴(Elizabethton)에 위치한 이 집은 테네시 북동부의 아름다운 애팔래치아산맥 인근에 자리 잡았다.
마치 동화 속에 나오는 성을 축소한 듯한 클래식한 외관에 내부에는 5개의 침실과 7개의 욕실, 영화감상실, 당구장, 벽난로가 있는 대형 거실, 사우나 등 다양한 시설을 보유했다.
내부는 대리석과 원목 장식 등 호텔 버금가는 럭셔리한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외부에는 수영장과 화덕을 갖춘 야외 주방까지 있어 수영 시 허기를 느낄 틈이 없다.
그뿐만 아니라 이곳에는 마구간은 물론 무려 11만㎡가 넘는 목초지가 딸려 있어 승마를 즐기는 사람아에게 찰떡이다.
엄청난 규모에 비해 집값은 295만달러(약 42억원)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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