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도박에 빠져 모든 걸 잃어버린 이들의 삶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프엠코리아’에는 ‘강원랜드의 무서움’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지난해 TV조선 ‘탐사보도 세븐’에서는 ‘강원랜드 타짜의 일기장’이 전파를 탔다.
강원랜드 주변에는 카지노로 전 재산을 날린 도박꾼이 모여 사는 동네가 있다.
이들은 당장 끼니를 해결할 돈도 없어 매주 3번씩 오는 무료 식사에서 받은 도시락 2개로 이틀을 버티며 살아가고 있다. 도시락이 없어 굶어 죽는 경우도 있었다.이들 중에는 과거 경찰이었던 이호씨도 있다. 이씨는 어느 날 재미 삼아 온 강원랜드에서 1천만 원을 따게 됐다.
돈을 손에 쥔 이씨는 도박을 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퇴직하자마자 퇴직금 2억 원을 가지고 왔으나 모든 돈을 날려버렸다.
결국 그는 무료로 받은 도시락으로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후회도 잠시, 이씨는 며칠 후 딸에게 받은 용돈 30만 원을 들고 카지노로 갔지만 3시간 만에 모든 돈을 잃어버리기도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저기 주인 없는 차량도 많다던데”, “딸이 안타깝다”, “한번 중독된 사람은 따도 따도 끝이 없다”, “도박 절대 하지 마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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