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해서 그러는데 90년생들 증언 좀 해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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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덬 93년생인데 네비 없던 시절 시트 뒤에 꽂힌 지도책 꺼내서 드렸음 ㅋㅋ
지금 운전자들은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모두 경험한 세대인데 스마트폰이 나오기 이전에 유년 시절을 보내고, 컴퓨터가 처음 등장하고 발전해가는 과정을 모두 보고 겪었었다.
유튜브 대신에 안테나가 있는 TV나 라디오를 보고 들으며 자랐으며, 아직까지 마음 한 곳에는 아날로그의 감성과 추억이 남아 있다. 대중교통에서 흡연이 가능하던 문화 역시 지금은 상상할 수 없는 모습들이다.
요즘 자동차는 기계가 아닌 전자장비들이 대거 탑재되고 있으며 지금에는 볼 수 없다.
그래서 전국지도라는 것이 있었다.
지금은 내비게이션을 이용하거나 휴대폰의 지도/길 찾기 어플을 활용하여 운전했었다.
예전에는 큰 전국 지도가 필수였고 자동차 좌석 뒷주머니에는 언제나 전국 지도가 구비되어 있었다. 뒷자리에 앉은 어린아이들은 운전이 장시간 지속되어 심심해지면, 전국 지도를 꺼내 들고 열심히 읽기도 했었다.
국내 자동차 여행을 갈 때는 미리 어느 고속도로, 국도를 탈지 미리 경로를 정했고, 지도에 나와 있는 지역별 관광정보나 맛집을 참고하며 여행 계획을 짜는것이 일반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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