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
‘고딩엄빠’ MC들이 아기 목욕 장면에 충격을 받았다.
지난 8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 23회에서 19세에 엄마가 된 윤은지의 육아 일상이 공개돼 화제다.
윤은지는 열 살 연상 남자친구와 이별한 뒤 홀로 14개월 된 아들을 키우고 있었는데, 육아와 일까지 병행하는 ‘워킹맘’ 모습을 보여줬다.
일부 장면에서는 MC들의 걱정을 자아냈는데, 목욕을 시키기 위해 욕실로 향한 윤은지는 세면대에 물을 받더니 그대로 아기 목을 뒤로 젖혀 머리를 감겼기 때문이다.
박미선은 “설마 세면대에 씻기는 건 아니겠지…”라고 우려했지만 현실이 됐다.
이에 패널들은 “다친다 은지야…”, “진짜 위험해. 미끄러진다”, “아이고 저거 떨어지면 어떡해…”라며 걱정을 쏟아냈다.
아기도 자세가 불편한 듯 연신 칭얼거렸다.
위험한 장면은 계속해서 연출됐는데, 이번엔 세면대에 몸을 담갔고, 지켜보던 하하는 “은지야…”라며 탄식했고, 박미선은 급기야 입을 다물지 못했다.
김성은은 “아기 욕조가 없냐”고 묻자 윤은지는 고개를 끄덕였다.
박미선은 “위험하다. 미끄러져서 아기를 떨어뜨릴 수도 있고 수도꼭지가 튀어나와 있어서 머리를 부딪힐 수 있다. 비싼 욕조가 아니라 고무대야라도 당장 구매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은지는 개인 인터뷰에서 “이사를 완벽하게 한 게 아니라서 (살림살이를) 딱 필요한 만큼만 가져왔다. 전에 살던 집에 다 있다. 아기 아빠랑 헤어지고 나서 그 집에 남아있던 흔적 때문에 빨리 나오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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