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온라인 미디어 굿타임스는 톱날같은 주둥이를 가진 톱가오리를 소개했다.
톱가오리는 뾰족한 주둥이로 백발 백중 사냥에 성공해 바다 괴물이라고도 불린다.
톱가오리의 가장 큰 외형적인 특징은 날카로운 칼날을 가진 톱 모양을 한 길쭉한 주둥이다.
톱가오리는 이를 이용해 물고기를 사냥하고 먹잇감을 잘게 잘라 먹는다.
톱을 연상하는 주둥이는 크게는 3m까지 자란다고 한다.
사실 톱가오리의 주둥이는 이빨이 변형돼 진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기때부터 살았던 톱가오리는 과거엔 온코프리스티스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역사상 실존한 가장 큰 온코프리스티스는 무려 8m로, 길고 거대한 몸집을 자랑했다.
온코프리스티스의 화석은 주로 북아프리카와 미국 텍사스주, 미네소타주, 프랑스 등에서 발견됐다.
살아있는 백악기 시대 공룡과 같은 모습과 어마어마한 힘과 크기로 바다의 포식자로 불리지만 안타깝게도 톱가오리는 멸종위기종에 속한다.
주둥이가 긴 만큼 사람들의 눈에 잘 띄고 그물에 걸리는 일도 많기 때문이다.
현재 톱가오리 종은 세계자연보전연맹 적색목록에서 모두 위기 또는 위급으로 지정됐다.